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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록/2023

<나는 샤넬백 대신 그림을 산다> 윤보형

Writer Hana 2023. 1. 30.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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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샤넬백 대신 그림을 산다>

윤보형

 

 

 

미술 투자, 아트테크에 관한 책이다. 저자는 미술 전공자도 아니고 미술 작품을 창작이나 판매 관련된 종사자도 아니다. 로펌의 변호사인데 스스로 작가와 작품에 대해 공부하고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 수익을 창출했다고 한다. 

 

저자가 말하는 아트테크의 장점

- 부동산과 주식 투자에 비해 비교적 적은 돈으로 시작 가능

- 다양한 요소에 대한 고려 없이 작품 선택만 잘하면 되는 단순한 투자

- 여러 가지 세제 혜택

- 원금 보전에 유리

- 감상·독점적 소유 및 취향 드러내기의 즐거움

 

목차

1. 미술 시장도 그냥 시장이다

2. 가치 있는 미술 작품을 골라내자

3. 미술 쇼핑을 다양하게 즐기자

4. 미술 작품 판매로 고수익을 잡자

5. 성공률 100퍼센트 컬렉터가 되려면

 

 


 

미술 시장도 그냥 시장이다

 

 

- 미술 시장에 투자할 만 한가?

 

"미술 작품에 투자하는 아트테크는 정말 괜찮은 재테크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다. 아트테크는 확실히 돈을 벌 수 있는 재테크이다."

 

저자가 구입한 작품 대부분 되팔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소장하고 있는 작품의 리스트와 잠재적인 수익률은 총 30여 작품에 약 600 퍼센트에 달한다고 한다. 

 

"많은 갤러리스트들이 추천을 하거나 옆에서 누군가 바람을 넣어도 쉽게 흔들리지 않았고, 항상 느긋한 자세로 공부하면서 컬렉팅을 했다. 아마도 이런 성격과 태도 덕분에 좋은 작품들을 만나는 행운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주식이든 아트테크든 결국 심리 싸움인 것 같다. 

 

- 우리나라 미술 시장의 잠재성

 

한국 작가 작품이 경매 시장에서 가격 급상승이라고 한다. 2018년 세계 미술 시장 규모는 약 80조 원인 데 비해 한국 미술 시장 규모는 5,000억 원이라 성장할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저자가 권하는 왕초보 투자 방식: 1년에 신진 작가 작품 1개 구입 목표로 시작한다. 우리 주변의 신진 작가들 중에는 미래의 한국 미술계를 이끌 대가가 숨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 미술 시장의 행위자

 

미술 시장을 이끌어 가는 3대 축은 작가(공급)·컬렉터(수요)·아트딜러(중개)

그 밖에 미술관, 비평가도 구성

거래 대상은 '작품'

 

아트딜러: 작가와 컬렉터를 연결해 주는 미술 시장의 쇼핑 호스트 같은 존재이다. 단순히 미술 작품의 유통에만 관여하지 않고 작가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작가의 성장에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신진 작가를 발굴해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해외 전시나 아트페어에 보내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마치 연예기획사처럼.

 

작가 스스로 사업가처럼 생산에만 머무르지 않고 공급자이자 중개자의 역할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 피카소처럼 사업가 마인드를 가진 경우다. 시장 분위기에 따라 자신의 작품을 더 공급하거나 거둬들임으로써 작품이 언제나 희소성을 갖도록 한다.

 

컬렉터는 단순히 작품을 수집하는 사람이 아니라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역할을 한다. 세계적 컬렉터 중 한 사람인 찰스 사치는 데미언 허스트, 사라 루카스와 같은 작가 발굴했다. 미국의 문화예술 잡지인 <에스콰이어>에 따르면 컬렉터들은 "미술에 대한 사랑, 투자 수익에 대한 기대, 상류사회 진입에 대한 기대" 때문에 컬렉팅을 지속한다고 한다. 

 

- 미술품의 가격은 기본적으로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

 

일반적으로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은 시장이다. 미술 작품은 상품처럼 빨리 대량으로 찍어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기 작가의 작품이 시장에 나오면 어떤 값을 치르고라고 구매하려 하고, 그런 심리 작용으로 작품 가격이 천정부지로 솟는다. '미술품은 값이 오를수록 수요가 증가'하는 사치재인 것이다. 가격이 오르는데도 수요가 줄어들지 않아 베블렌 효과의 예로 볼 수도 있다. 

 

그렇다고 미술품의 가격이 종잡을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아트 인덱스 art index, 즉 미술품 가격지수가 있다. 대표적 인덱스 제공 기관은 아트프라이스 Art Price, 아트넷 ArtNet, 아트마켓리서치 AMR가 있다. 

 

 


 

가치 있는 미술 작품을 골라내자

 

- 무엇을 어떻게 구입할까

 

돈 되는 작품을 고르는 7가지 체크리스트

1. 시장에서 검증된 작가의 작품

2. 비싸더라도 전성기 때의 좋은 작품을 구입 "제대로 된 작품, 시간이 지나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

3. 환금성이 좋은 작품

4. 해외 진출을 한 작가의 작품

5. 소장 이력이 좋은 작품

6. 저평가된 작품

7. 불황기에 Re-sale로 나온 작품

 

대표적 경매 사이트: 서울옥션, 케이옥션

고미술 전문: 마이아트옥션, 아이옥션

 

3재: 겸재 정선, 현재 심사정, 관아재 조영석 

3원: 단원 김홍도, 혜원 신윤복, 오원 장승업

6대가: 청전 이상범, 소정 변관식, 심향 박승무, 의재 허백련, 심산 노수현, 이당 김은호

 

부동산이나 주식처럼 미술품 역시 투자의 정석은 "오르기 전에 사고, 가장 올랐을 때 파는 것"이다. 전설적인 컬렉터이자 아트딜러인 피에르 스텍스 "미술품을 사기에 가장 나쁜 시기는 불황기가 아니라 호황기"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작가의 좋은 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일 때 사야 한다. 즉 현재보다는 10~20년 뒤에 가장 비싸게 팔릴 잠재력이 있는 작가의 작품을 사라는 것이다.

 

저자는 매년 미술품 1점 구매하기를 신년 목표로 삼고 예산 정한다고 한다. 추천하는 방식으로는 우선 100~500만 원대 작품들 소장 시작한다, 그리고 미술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넓히고 인맥을 쌓아야 한다고. 

 

"미술품 투자는 특히 조급해서는 안 된다. 내 인생의 컬렉션이 될 작품들을 찾아낸다는 마음으로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좋은 미술 작품은 묵히면 묵힐수록 돈이 된다."

 

투자할 작품은 다양한다. 미술에는 그림, 조각, 설치 미술 등 종류가 많다. 그림만 해도 종류가 다양해서 유화나 수채화뿐 아니라 드로잉, 아크릴, 파스텔, 판화 등이 있다. 

 

모든 수집이 돈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희소성이 생기면 그때부터 돈이 되기 마련이다. 그런 점에서 도록이나 화집 등의 미술 자료도 좋은 수집 대상이 된다.

 

- 위작에 대하여

 

미술 투자의 가장 큰 리스크는 위작이다. 세계적으로 미술품 거래의 10 퍼센트 위작으로 추정, 우리나라의 경우 2003년 이후 26 퍼센트가 위작으로 판명되었다고 하니 엄청난 수다. 

 

'카탈로그 레조네'는 위작 시비를 막는 방법 중 하나이다. 작가의 전작을 실은 도록인데 작품과 개인사 등을 집대성한 분석적 작품 총서라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대가의 작품을 너무 싸게 사려는 욕심을 버리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정말 좋은 작품이라면 절대 너무 싸게 시장에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프리미엄이 붙어서 나오는 것이 정상이라고. 고가의 그림이라면 유서 깊은 화랑이나 경매를 통해서만 구매하기를 권한다. 계약서에 환불 규정과 보상 내용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미술 쇼핑을 다양하게 즐기자

 

- 갤러리에서 구매

 

상업 갤러리나 대관 갤러리는 인사동 홍대 합정 등에 많이 있다. 백화점에 들어갈 때 입장료를 내지 않듯 이곳도 작품 판매가 목적이라 미술관과 달리 입장료를 내지 않는다. 

 

일본의 유명 컬렉터 미야쓰 다이스케는 갤러리에서 작품을 구매할 때 가격을 제외하고는 자신의 안목이 절대적 기준이라고 한다. "자신의 안목을 믿고, 스스로 거짓말하지 않는 것"

 

가격은 작가와 갤러리가 상의해서 결정하는데 어떤 갤러리를 통하든 가격은 대동소이하다. 시장 가격에 혼선이 생기면 신뢰를 잃기 때문이다. 

 

컬렉터가 최종적으로 지불하는 갤러리 가격은 작가에게 돌아가는 수익과 갤러리 수수료를 합친 금액이다. 그러나 수수료가 얼마인지 정확히 밝히는 일 거의 없는 세계적 불문율이다. 수수료를 많이 가져가는 것으로 보이는데, 신진 작가의 경우 50 대 50정도 된다. 그러나 수수료가 비싼 만큼 작가가 작품활동 외 귀찮을 관리 업무를 모두 떠맡고 컬렉터와의 신뢰 관계 중요시하기 때문에 의심(?) 하지 마시라고. 갤러리스트의 역할은 단순하지 않다. 작가 발굴하여 시장에 소개, 작품 활동 지원, 작업 방향 제시, 전시의 기획과 홍보 판매뿐 아니라 작가의 해외 진출도 진행한다. 컬렉터가 가장 피해야 할 갤러리는 안목 없이 돈만 밝히는 갤러리라고.

 

한국을 대표하는 갤러리들

갤러리 현대

국제갤러리

학고재

아라리오갤러리

선화랑

PMK갤러리

조현화랑

갤러리 분도

리안갤러리

 

- 경매

 

갤러리와 달리 작품과 관련된 모든 정보 공개된다. 작가의 신작이 아닌 한 명 이상의 컬렉터를 거친 작품이 유통되는 '2차 시장'이다. 그렇기에 경매에 나오는 경우 대부분 인지도가 있는 작가의 작품이다. 장점은 경매로 구한 작품은 다시 경매로 팔기 쉽고 정보가 공개되어 세금 내기도 편하다는 것이다. 

 

경매는 불황기에 주목해야 한다. 응찰자가 상대적으로 적고 시작가가 낮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반면 호황기에는 신중해야 한다. 낙찰 경쟁도 치열하고 좋은 작품이 경매에 나오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이다. 

 

세계 경매의 양대 산맥은 '소더비'와 '크리스티'

 

오프라인 경매에 참여하려면 연회비를 내고 정회원 등록해야 한다. 그러면 도록을 받아볼 수 있는데 원하는 작품이 나오면 응찰한다. 그리고 응찰 전 프리뷰 전시에 가서 작품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 그 다음 낙찰되면 서약서에 서약을 한다. 

 

요즘은 온라인 경매도 있어서 가입비 없이 간단한 회원 가입과 경매 전 본인 인증만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프리뷰 기간 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응찰할 수 있다. 

 

- 아트 페어

 

미술 장터라고 보면 되는데 참여 갤러리들은 배정받은 부스에서 작품을 판매한다. 판매가 목적라 팔릴 만한 그림들을 들고 나오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아트 페어에 나온 작품은 현재뿐 아니라 앞으로도 잘 팔릴 작품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대표적 아트페어는 매년 가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한국국제아트페어 KIAF

 

해외 아트페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작품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당장 작품을 살 계획이 없더라도 직접 경험해 볼 만하다.

2월 스페인 마드리드 '아르코'

3월 미국 뉴욕 '아모리쇼'

6월 홍콩 '아트바젤 홍콩'

10월 영국 런던 '프리즈 아트페어'

12월 미국 마이애미 '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

 

- 온라인 플랫폼

 

젊은 컬렉터가 주요 이용자다. 대표 사이트는 아트넷 Artnet, 아트시 Artsy.

 

 


 

미술 작품 판매로 고수익을 잡자

 

- 그림 보관하기

 

일반 컬렉터가 갤러리 수준의 보관 창고를 설치하는 것은 어렵지만 서울옥션과 케이옥션이 모두 작품 창고를 대여해 준다. 가장 현실적인 보관법은 액자를 잘하는 것이다. 액자는 빛과 습기, 대기 오염, 해충으로부터 작품 보호해 준다. 저자는 액자 제작은 반드시 전문 표구사에 맡길 것을 권한다. 

 

- 아트테크로 수익 남기기

 

앞에서도 나온 내용이지만 불황기에 사서 호황기에 팔기가 원칙이다. 이러한 원칙을 알아도 실전에서 시장의 흐름과 거꾸로 가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럼에도 시장과 반대로 가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작품을 팔려고 하는 불황기에 좋은 작품을 사들이고, 너도나도 작품을 사들이려 하는 호황기에는 작품을 내놓아야 하는 것이다. 

 

판매 방법에는 갤러리에 되팔거나, 경매회사에 판매 위탁하거나 온라인 플랫폼에서 되팔 수 있다. 

 

슈퍼 컬렉터 엘리 브로드 "성급하게 구매하지 마라. 시간을 투자해야 좋은 컬렉션을 가질 수 있다"라고 한다. 옷을 살때처럼 100퍼센트 마음에 드는 옷이 아니면 사지 않는다. 싸다고 대충 산 옷은 옷장만 차지할 뿐이다. 또한 작가에 대해 공부하고, 전문가에게 묻고, 스스로 왜 이 작품이어야 하는지 물어보는 검증의 과정 필요하다. 당연한 말이지만 실제로 많은 컬렉터들이 즉흥적으로 작품을 샀다가 후회하는 경험을 한다고.

 

미술품은 일반적으로 아주 천천히 판매되는 상품이다. 최소 10년은 나와 함께 살 작품, 나에게 영감을 주는 작품, 내 마음에 쏙 드는 작품만 수집해야 한다. 이렇게 신중하게 선택하는 과정에서 얻게 되는 것은 '예민한 안목', 딱 봐도 작가의 수준과 경지를 알 수 있는 안목이다.  

 

미술 시장은 거래 비용이 크다. 거래할 때마다 수수료가 발생하고 배송비, 보험료 등 부대비용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단기 투자로 수익을 낼 가능성 희박하다. 아예 단기 수익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자고 나면 가격이 오르는 그런 호황기는 3년을 가지 못한다.

 

 


 

성공률 100 퍼센터 컬렉터가 되려면

 

마지막 장에서는 눈 명필이 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성공적인 아트테크를 위해서는 뛰어난 안목을 가져야 함은 당연하다. 미술품을 많이 보고, 듣고, 느끼는 절대적인 수준의 경험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를 도와주는 미술계 인사들과의 교류가 필요하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대표적 안목 기르는 방법

전시회 많이 가기

해외여행을 갈 때 메트로폴리탄뮤지엄 유명 미술관 방문하기 

경매 도록으로 감상 훈련

경매 회사의 프리뷰 방문

미술 잡지 구독하여 공부

 

세계적인 아트딜러이자 컬렉터 론 데이비스 "성공적인 컬렉팅은 25 25 50 법칙에 따라 결정된다"라고 한다. 지식 25, 기술 25, 인맥 50 퍼센트를 뜻하는 만큼 인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이다. 특히 좋은 갤러리와의 교류가 중요하다고. 비전문가로서의 한계가 존재하기에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길이다. 

 

 


 

"원하는 것,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대충 하지 말고 시간과 정성을 들여야"

 

이 책에서 배운 바를 한마디로 표현하라면 이렇다. 

 

재미있는 책이다. 소더비니 크리스티니 아트페어니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다. 하지만 실제 아트 테크 시장의 구조나 거래되는 방식, 뒷이야기 등 몰랐던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었다. 

 

미술 재테크를 위해서는 구조를 이해하고 기술과 지식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근본에는 '안목'이라는 것이 필요하다. 안목을 기르는 방법은 어느 분야나 비슷하다. 관심을 가지고 '공부'와 '경험'을 하는 것 그리고 '전문가의 도움'이다. 저자가 말한 100 퍼센트 마음에 드는 것을 돈 주고 구입하라는 말에 공감한다. 옷뿐 아니라 여행지도, 호텔도, 주식도 그 무엇이든지 정확하게 분석하고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야 한다. 그러한 습관이 인생을 더 만족스러운 것들로 채워가는 발판이 될 것이다. 

 

귀찮아서 대충 고르는 습관, 꼼꼼하게 살피지 않고 대략적인 감으로 고르는 습관. 제과점에서 당장 먹을 빵 하나 살 때는 괜찮을지 몰라도 목돈을 투자하고, 직업을 고르고, 함께할 사람을 고를 때도 이렇다면? 또는 부자는 되고 싶지만 공부하기 귀찮고 무언가를 실행하기에 시간이 없다며 정성을 들이지 않는다면?

 

미술 재테크 시장에 관한 내용도 흥미롭지만 결국 이 책은 어떻게 하면 나의 인생을 수준 높고 만족스러운 것들로 채워갈 수 있는지에 대한 힌트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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