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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투어: 여행과 독서 기록
2019년 11월의 두바이 여행. 체코의 스마트윙스를 타고 프라하를 경유해서 두바이에 다녀왔다. 이번에는 예전에 가보지 않은 알 파히디 역사지구와 두바이 크릭에 갔었다. 두바이에서는 최신 기술이나 화려한 마천루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진짜 두바이의 모습, 전통적인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리고 두바이의 길거리에서는 아름다운 모스크를 쉽게 볼 수 있다. 2014년 11월, 2019년 3월에 이어 총 세 번째 두바이 여행이다. 독일에 온 이후 자동차나 기차를 타고 심지어 당일치기로도 '외국 여행'이 가능해졌다. 게다가 유럽이라고 다 같은 유럽이 아니라 국가마다 지역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끝없는 보물 찾기를 하는 기분이다. 하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단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바로 북반구 ..
이번 두바이 여행의 마지막 날. 호텔 조식을 든든하게 먹고 부르즈 알 아랍 앞을 지나 주메이라 오픈 비치에 다녀왔다. 날씨가 맑아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었다. 조식 먹을 때의 즐거움 중 하나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여성들의 패션 감상이다. 막 침대에서 일어난 것 같은 차림으로 온 사람도 있고, 당장 화보 촬영해도 될 정도로 차려입은 사람도 있고 가지각색이다. 오늘 가장 인상 깊었던 사람은 그냥 머리를 하나로 묶은 중년의 백인 여성과 반 묶음 머리의 중동 여성이었다. 두 사람 모두 외양을 묘사하라면 특별할 것 없고 이 뿐이다. 또한 나는 그들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다. 하지만 둘 다 타고난 듯한 우아함을 마구 내뿜었다. 옷과 메이크업 같은 스타일은 분위기 연출에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스타일 좋다고 ..
두바이 여행 넷째 날. 두바이가 외국인에게 관광지로써 뿐 아니라 거주 지역으로도 인기가 높다. 뜨거운 태양뿐 아니라 '럭셔리' 이미지가 한몫한다. 그 럭셔리를 제대로 보여주는 팜 주메이라, 두바이 마리나 그리고 JBR에 다녀왔다. 직접 가보니 나도 그곳에서 살고 싶어졌다. 오늘은 팜 주메이라에 가는 날이다. 조식 든든히 먹고 호텔을 나섰다. 그동안 비오기 전까지는 모래먼지가 엄청나서 가시거리가 짧았는데, 어제 하루 종일 비 온 후 두바이의 공기가 다시 맑아졌다. 두바이에서 메트로를 타고 모든 주요 관광지에 닿을 수 있어서 유용한 교통 수단이다. 배차 간격도 적당하고, 내부도 깔끔하다. 두바이 마리나 구역. 우와 좋다... 에미레이츠몰 지나 더 서쪽으로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편한테 나 여기서 살고 ..
두바이 여행 두 번째 날. 주메이라 비치에 다녀왔다. 같은 주메이라 비치인데 날씨에 따라 이렇게 달라 보이다니... 호텔에 머무는 즐거움 중의 하나가 바로 조식이다. 조식당의 직원들도 친절하다. 그리고 그보다 인상 깊었던 점은 확실히 두바이 호텔 직원들은 유럽의 호텔 직원에 비해 정규 서비스 교육을 잘 받은 듯이 보인다는 점이다. 무언가 정형화되어 있다. 항공사 승무원들도 그렇고 호텔 직원들도 그렇고 유럽은 보다 자유롭고 편하게 서비스를 하고, 아시아 쪽은 보다 깍듯하고 정형화된 서비스를 하는 것 같다. 예전에 장거리연애 시절에 루프트한자를 타고 프랑크푸르트로 가던 중이었다. 몸이 뻐근해서 화장실 앞 공간에서 스트레칭 하느라 몸을 좌우로 펴주고 있었는데 갑자기 승무원이 "아 너 춤추는 거야?"이러면서 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