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투어: 여행과 독서 기록

FT Weekend 2024.07.06.-07.07. 본문

자료/신문스크랩

FT Weekend 2024.07.06.-07.07.

Writer Hana 2024. 7. 27. 16:09
반응형

Source 출처: 2024년 7월 6일-7월 7일 자

 

 
 
'The work of change begins today'
 
 
 
France posied for hung parliament as far right squeezed before crunch vote
 
 


 
<Life&Arts>
 
Making peace with our ghosts
 
 
 
Hard edges and soft focus
 
 


 
<House&Home>
 
Inside the mind of a Nimby


 


 
 


 
<HTSI>
 
OPENING SHOT
The beautiful lonely

 


 
20대까지는 '결혼을 왜 하나, 능력 있으면 아무것에도 구속되지 말고 혼자 살아야지' 이렇게 생각했었다. 그러나 20대 후반에 좋은 사람과의 짧은 만남 후 깨달았다. '아, 사람은 혼자서 지속적으로 행복하기 어려운 존재구나. 살아 숨 쉬어 같이 밥 먹고, 같이 이야기 나눌 사람의 존재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없구나.'

 

우리는 타인의 삶의 방식이나 타인이 삶에서 내리는 결정에 대해 평가할 수 없고, 평가해서도 안 된다. 옳은 삶이란 환상이고, 그냥 각자의 삶이 있을 뿐이다. 그러나 나라는 개인, 그리고 몇만 년 내려온 생존 유전자의 지배를 받는 대다수의 사람에게 가까운 관계란 행복이 아닌 정신적 안정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게 사실이다. 

 

남자나 결혼은 필요 없다는 나 어린 시절 진짜 속마음 그리고 현재 20대 여자들의 마음을 파고 들어가면... 남자 필요 없고, 남자 없어도 사는 데 지장 없다는 생각은 표면적일 뿐. 잘생기고 능력 좋고 몸도 마음도 단단한 멋진 남자(이런 남자는 드라마 속에만 존재한다는 것도 몰랐고, 이제 갓 어른이 된 20대의 젊은 여자가 이것을 모를 나이가 맞다)가 나에게 대시하면 못 이긴 척 당연히 받아들일 텐데 그런 일이 현실에서 발생하나. 그러니 내 마음에 차지 않는 남자랑 만나느니 안 만난다 이게 솔직한 마음이지.

 

아무튼 삶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균형이다. 반드시 결혼이 아니더라도 안정적으로 함께 할 가까운 남편, 애인, 파트너의 존재는 중요하다. 그러나 또 이게 다는 아니지. 사람이 제일 중요하지만 사람에게만 의존할 수는 없다. 자신만의 무대도 필요하고. 골고루 골고루.

 

 

 

THE AESTHETE

Umberto Pasti, writer & gardener

 

"I love the shapes and textures."

 

20유로를 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서점에서 가서 좋은 책을 사라.

 

인생을 바꾼 예술 작품은? 어릴 적 우피치 미술관에서 본 보티첼리의 <프리마베라>. 보석처럼 아름다운 꽃들과 생명체로 가득한 정원을 보고 자신도 세상을 그런 눈으로 보고 싶었다고.

 

 

 

How to host a summer picnic

 

Rose Chalalai Singh and Samyukta Nair, Paris

 

Aditi Dugar, Mumbai 

 

 
 
 
 
 
ⓒ 2024. @hanahanaworld.tistory.com all rights reserved.

반응형

'자료 > 신문스크랩' 카테고리의 다른 글

FT Weekend 2024.07.20.-07.21.  (1) 2024.08.11
FT Weekend 2024.07.13.-07.14.  (0) 2024.08.11
FT Weekend 2024.06.22.-06.23.  (2) 2024.07.14
FT Weekend 2024.06.15.-06.16.  (2) 2024.07.14
FT Weekend 2024.06.08.-06.09.  (1) 2024.07.08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