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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투어: 여행과 독서 기록
밤기차를 타고 도착한 간쑤성의 성도 란저우. 황허강이 흐르고 바이타산이 있는 역사 깊은 실크로드의 도시이자 뉴러우멘 (우육면)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숙소를 찾다가 아차 하는 사이 중국 공안과의 에피소드를 만들어버렸다. 그리고 란저우에서는 화려한 밤거리도 놓칠 수 없는 구경거리다. 2018년 12월 25일 란저우에서 크리스마스를. 지난밤 서방님이 있는 13호에 잠깐 갔었다. 아들과 부모님으로 구성된 친절한 중국인 가족과 내가 아는 모든 중국어 단어 총동원해서 짧은 대화를 하고 내 자리로 돌아왔다. 위칸은 찬바람이 불어서 조금 추웠는데 이불이 두꺼워서 잠을 자는 데 지장이 없었다. 이불과 배게 커버도 아주 깨끗했다. 나이를 고려하지 않은(?) 이동 스케줄 때문에 완전히 지쳐서 지난밤에 기차에서 정말 꿀잠을 ..
2019년 11월 깊어가는 가을, 벨기에의 아름다운 운하 마을 브뤼헤로 주말 여행을 다녀왔다. 작년 이맘때쯤 별다른 기대 없이 갔던 안트베르펜 Antwerpen (영어: Antwerp)에 대해 좋은 기억만 가지고 있어서 이번 늦가을에도 그런 여행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도이치반 Deutschbahn 어플로 브뤼헤 티켓을 검색해 봤는데 편도 20유로도 안 한다. 남편도 같이 가기로 하고 일찌감치 기차와 호스텔을 예약했다. 요즘 계속 날씨가 좋았는데 여행 출발하는 날이 되니 날씨가 흐리다. 아니 뭐, 유럽 가을의 지극히 일상적 날씨니까 괜찮다. 역시 브뤼셀 노르트행 기차는 사람이 많았고, 좌석 지정도 안 해서 같이 못 앉을 수도 있다는 것을 예상하고 출발했다. 마주 보는 테이블석의 한 중년 여성에..
2018년 3월 27일 화요일 오후 시베리아 횡단 열차 탑승 우와우와아아!!! 드디어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는 순간이 왔다!!! 2013년에 인도 여행 갔을 때, 아그라-바라나시, 바라나시-뉴델리 구간의 야간열차 이후 장거리 기차 여행은 4년 만이다. 나는 아주 어릴 때부터 기차 타는 것을 아주 좋아했다. 비록 일주일이 꼬박 걸리는 블라디보스토크-모스크바 구간은 아니고 2박 3일의 옴스크-모스크바 구간이지만 설렌다. 러시아 공식 철도 사이트에서 남자친구의 아이디로 예약했다.http://eng.rzd.ru/ 우리가 예약한 오프닝 클래스는 가장 저렴하다. 한 구역에 창가 쪽 4인, 복도 쪽에 2인 이렇게 총 6명이 사용하게 되어있다. 같은 클래스지만 창가 쪽보다 복도 쪽이 가격이 더 저렴하다. 복도 쪽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