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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두바이야경 (2)
그랜드 투어: 여행과 독서 기록
이번 두바이 여행의 마지막 날. 호텔 조식을 든든하게 먹고 부르즈 알 아랍 앞을 지나 주메이라 오픈 비치에 다녀왔다. 날씨가 맑아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었다. 조식 먹을 때의 즐거움 중 하나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여성들의 패션 감상이다. 막 침대에서 일어난 것 같은 차림으로 온 사람도 있고, 당장 화보 촬영해도 될 정도로 차려입은 사람도 있고 가지각색이다. 오늘 가장 인상 깊었던 사람은 그냥 머리를 하나로 묶은 중년의 백인 여성과 반 묶음 머리의 중동 여성이었다. 두 사람 모두 외양을 묘사하라면 특별할 것 없고 이 뿐이다. 또한 나는 그들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다. 하지만 둘 다 타고난 듯한 우아함을 마구 내뿜었다. 옷과 메이크업 같은 스타일은 분위기 연출에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스타일 좋다고 ..
두바이 여행 셋째 날. 하루 종일 비가 내려서 호텔에서 쉬었다. 저녁에 두바이몰에 갔다. 두바이의 랜드마크이자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 1위 자리를 오랜 시간 고수하고 있는 부르즈 칼리파 전망대에 올라가서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했다. 아니, 사막에도 진짜 이렇게 비가 내리는 거야? 일기예보대로 아침부터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오늘도 푸짐하게 조식을 먹었다. 호텔방 창문으로 보니 수영장에도 사람이 없다. 결국 낮에 하루 종일 호텔방에서 놀았다. 며칠 동안 호텔에서만 쉬라고 해도 그럴 수 있겠다는 것은 순진한 생각이었다. 답답해서 하루 이상 가만히 머무르기 어렵다. 저녁 즈음 호텔을 나서서 두바이몰에 갔다. 분수쇼가 시작되니 모두 이렇게 일어나 사진과 영상을 찍는다. 분명 디카로 동영상을 찍었는데 사라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