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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투어: 여행과 독서 기록
유럽의 정원이 불리는 룩셈부르크에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 6월의 유럽 그 어느 곳이 아름답지 않겠냐마는 단연 룩셈부르크는 6월의 나라다. 내 삶에 있을지 모르겠다 싶었던 일복이 터지기 시작하는 것인가. 여자 나이 40부터 60까지면 무언가 제대로 집중해서 황금기를 이루기 딱 좋은 나이이긴 하다! 요즘 정신없이 바쁘다. 게으르고 무엇이든 대충 하고 마는 평소의 나는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마치 스물다섯의 나로 돌아간 것 같다. 하나를 해도 제대로 하겠다는 것,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든 제대로 해결하려고 덤비는 것, '누군 뭐 태어나면서부터 다 알고 태어나냐 다 이렇게 배워가는 거지'라는 주눅 들지 않는 배짱, 어쩌면 지금 내가 하는 일이 멋진 일일지 모른다는 설렘... 동시에 최소한 일주일에 글 한편씩 쓰자..
2020년 6월 룩셈부르크 Luxembourg 당일치기 여행 집에서 기차로 약 3시간 정도, 왕복 6시간이나 걸리는 여정이고 그 긴 시간 동안 마스크를 쓰고 있으려니 답답하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 락다운 시행 두 달 만에 장거리 여행이 가능해져서 즐거웠다. 룩셈부르크 시티의 첫인상은 생각보다 길거리가 깨끗하고 건물이 우아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큰 도시이기 때문인지 밖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사람들과 거리두기가 전혀 어렵지 않은 우리 동네처럼 작은 도시에 있다가 큰 도시로 왔기 때문에 조금은 불안해서 우리도 사람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쓰고 다녔다. 기차역에서 시내 중심부까지는 걸어서 10~15분 정도 걸린다. 이 그랜드 듀칼 궁전은 16세기에 지어진 플랜더스 바로크 양식의 건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