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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투어: 여행과 독서 기록
이번 탈린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아침 일찍 공항에 도착했다. 그런데 보안 검사부터 비행기 연착까지 불쾌한 마음과 피곤한 몸으로 탈린 공항에서 빠져나왔다. 하지만 마지막이 좋으면 다 좋다 했던가. 두 번째 비행은 멋진 좌석에 앉아 편안하게 즐겼고 그래서 여행 마무리를 잘했다. 이번 여행하는 동안 를 읽었다. 2021년 12월 16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조식당으로 내려갔다. 예상보다 훌륭한 식단에 감탄했다. 신선한 야채, 베이컨, 다양한 치즈 그리고 샐러드 팬케이크, 소시지, 에그 스크램블, 버섯볶음, 튀김 등 따뜻한 음식 주스 코너 두 접시 맛있게 먹고 체크 아웃을 했다. 아쉽다, 이 호텔에 더 머무르고 싶다. 멋진 호텔에서 하루 잘 묵었다. 이제 버스 타고 공항으로 갈 시간이다. 일출 ..
연말연초의 성수기가 오기 전 에스토니아의 탈린으로 여행을 떠났다. 집 근처의 공항에서 탈린으로 가는 직항이 없어서 여러 경로를 검색해봤다. 일단 기차를 타고 비엔나로 가고 그곳에서 비행기를 타고 탈린으로 가기로 했다. 2021년 12월 11일 출발 여행 출발하는 날은 바쁘게 보냈다. 짐 꾸리고, 집안 청소하고, 이웃들에게 한국에서 가져온 제주 감귤 초콜릿도 선물로 줬다. 그동안 외국인 친구들이나 지인들에게 다양한 한국 선물을 줘왔는데 단 한 번의 예외 없이 극찬을 받은 것이 바로 제주 감귤 초콜릿이다. 저녁에는 우리가 가장 즐겨 찾는 동네 멕시칸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다. 어쩌다가 남편 친구가 예전에 가지고 있었다던 독재자들에 관한 포스터 이야기를 꺼냈다. 구글에서 그 포스터를 찾아보며 깔깔 웃으며 유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