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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투어: 여행과 독서 기록
물의 도시 항저우에서 연말을 보냈다. 러이펑타에서 시후를 내려다보며 새해를 맞이했다. 새해 첫날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항저우 임시정부 기념관이었다. 2018년 12월 31일 2018년의 마지막 날. 날씨가 맑다. 지난 24일 중국에 도착한 날 이후 일주일 만에 처음으로 화창한 날씨인 듯하다. 4층 수영장에 갔는데, 수영모를 착용하지 않으면 풀장에 들어갈 수가 없었다. 할 수 없지 뭐. 잠깐 물에 들어갔다가 바로 방으로 돌아왔다. 서양이 아니더라도 동남아나 우리나라 호텔의 수영장도 수영모가 필수 아닌데 아쉽다. 그러고 보면 지난밤 호텔에 일찍 도착했어도 결국 수영은 못하는 거였네. 이제 짧았던 호캉스가 끝나고 항저우로 이동할 시간이다. 힐튼은 위치, 청결도, 친절도, 어메니티, 시설 등 모든 면에서 평균..
청두에서의 둘째 날. 전통거리이긴 하지만 또 다른 의미에서 관광지인 콴자이샹즈 (관착항자)와 진리 (금리)에 다녀왔다. 드디어 완행 야간열차가 아닌 중국 대륙을 가로지르는 고속 열차에 탑승! 2018년 12월 28일 호스텔 객실은 추웠지만 이불이 두꺼워서 잠을 자는데 크게 지장이 없었다. 여행에서 게으른 우리지만 조식을 먹기 위해 일찍 일어나서 식당으로 갔다. 식당은 깔끔했고 음식 종류는 많지는 않았지만 야채와 빵을 먹을 수 있는 게 어디야. 따끈한 죽은 정말 맛있었다. 필터 커피가 아닌 에스프레소 기계로 내리는 향 좋은 커피도 마시고. 호스텔 조식치고는 훌륭한 수준이다. 청두는 판다의 본고장이다. 식사를 하는데 갑자기 몇 명의 여자애들이 소리를 지르며 호들갑을 떨길래 무슨 일인가 했더니 눈이 내리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