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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투어: 여행과 독서 기록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콩코드 호텔 본문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콩코드 호텔 Hotel Concorde 4박 5일 투숙기
지난주 멤피스 호텔에 이어 1월 첫째 주에는 콩코드 호텔에 머물렀다. 멤피스 호텔보다 약 20유로 정도 더 내고 아고다에서 4박 173유로에 예약했다. 멤피스 호텔이 워낙 만족스러워서 한 주 더 머물고 싶었다. 그러나 이번주가 지난주보다 훨씬 비싸서 다른 호텔을 찾아보다 콩코드를 선택하게 되었다. 독일어 식으로 뭔가 '콘코르데'라고 발음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다.
콩코드 호텔 역시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근처에 있다. 멤피스 호텔보다 중앙역에서 훨씬 더 가깝다. 호텔문을 나서 중앙역 지하 S반 플랫폼까지 가는데 5분이 걸리지 않는다.
또 호텔 바로 건너편에 슈퍼마켓인 레베가 있어서 편리하다.
아직 연말 연초 분위기다.
첫날 도착했을 때 안경을 쓴 친절한 남자 직원이 근무를 하고 있었다. 체크인을 할 때 객실 카드와 와이파이 비밀 번호가 있는 쪽지를 준다. 프랑크푸르트는 다른 유럽의 도시들이 그렇듯 1박당 2유로의 관광세를 내야 한다. 하지만 출장 목적의 투숙이면 세금을 내지 않는다. 비록 일 때문에 2주째 프랑크푸르트의 호텔에 머물게 되었지만 여행하는 느낌이기는 하다.
호텔의 3층 (우리나라 식으로 4층) 복도
이번에 내가 머물 방은 39호다.
39호는 아주 좋은 방이었다.
벽이 맞닿은 다른 객실 없이
독립되어 있기 때문이다.
호텔 자체가 조용하긴 하지만
작은 소음에서도 완벽하게 자유로운 위치다.
싱글룸 객실은 적당한 넓이다.
방문을 열고 들어서면
창문 쪽에 침대와 책상,
맞은편에는 미니바와 TV가 있다.
객실 상태가 상당히 깔끔했다.
베개 위에 이렇게
웰컴(?) 젤리가 있었다.
귀여워.
한쪽에는 여닫이 없는 옷장과
전신 거울이 있다.
출입문에 옷걸이가 있어서 편리했다.
선반에는 차와 커피가 있고
아래쪽에 미니바 냉장고가 있다.
뜨거운 물을 끓일 수 있는 포트도 있다!
원래 유럽의 석회질 물 때문에
하얗게 가루가 끼어있는 경우도 많은데
콩코드 호텔 포트는 아무 흔적 없이 깨끗했다.
이보다 비싼 호텔에서도
핫 포트 이렇게 깨끗하게 관리하는 곳은 드물다...
화장실도 흠잡을 곳 하나 없이 청소 상태가 깨끗했다.
5성급 호텔도 아닌데
세면대가 무려 Villeroy & Boch 제품이다.
우와.
핫 포트와 함께 가장 좋았던 것은
바로 실내용 슬리퍼가 제공된다는 점!
총 20유로 정도 더 냈을 뿐이데
핫 포트, 슬리퍼에 나름 어메니티까지 있다!
4박 5일간 조용하고 깨끗하고 편안하게 머물렀다.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들어오니 밤에만 호텔에 머물렀지만 불편한 점도 흠잡을 점도 없었다. 직원들도 체크인부터 체크아웃할 때까지 모두 친절했다.
지난주 멤피스 호텔도 그렇고 이번 주 콩코드 호텔도 그렇고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근처의 호텔은 가격 대비 훌륭하다. 프랑크푸르트 시내 관광 목적이라면 멤피스 호텔이 있는 반호프스피어텔에 머무는 게 낫고, 중앙역 대중교통이 목적이면 콩코드 호텔이 낫다. 예산이 풍족하다면 중앙역쪽보다는 뢰머광장 근처나 아예 마인 강 남쪽의 작센하우젠 Sachsenhausen 쪽이 좋다. 같은 프랑크푸르트지만 완전히 다른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멤피스 호텔 투숙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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