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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크리스마스마켓 (2)
그랜드 투어: 여행과 독서 기록
#프라하여행#겨울프라하#프라하크리스마스마켓 유럽은 11월 말이면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중부 유럽의 겨울은 영하의 꽁꽁 얼어붙는 추위는 드물지만 맑은 날보다 흐린 날이 압도적으로 많고 오후 5시면 해가 져서 어둑하다. 유럽의 화려하고 활기찬 크리스마스 마켓은 이런 겨울을 나름대로 즐겁게 보내려는 유럽 사람들의 지혜에서 시작된 게 아닐까. 유럽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에 목숨 걸고 진심으로 열과 성의를 다하는 나라는 단연 독일이다. 개수로 보나 규모로 보나 데코레이션으로 보나 유럽 최고다. 11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크리스마스 마켓 탐험"을 테마로 독일 일주를 해보면 아마 깊이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독일에 사는 나에게 독일이 아닌 다른 유럽 국가의 크리스마스 마켓 탐험도 즐거운 여행이다. 작년..
독일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마켓을 발견해서 다녀왔다. 라인란트 팔츠 주 라인강변 소도시 바트 회닝엔 Bad Höningen에 있는 아렌펠스 성 Schloss Arenfels이다. "동화책 속 세상"이란 바로 아렌펠스 성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두고 하는 말이다. 기독교가 문화의 근간인 유럽에서 성탄절과 부활절이 가장 큰 명절이다. 부활절을 기다리며 사순절을 보내듯 성탄절을 기다리며 강림절을 보낸다. 강림절은 영어로 어드벤트 advent, 독일어로 철자는 똑같이 쓰고 아드벤트라고 읽는다. 크리스마스 이전 네 번의 일요일을 뜻한다. 독일에서 첫 번째 아드벤트부터 촛불을 하나씩 켜서 마지막 아드벤트까지 4개의 촛불을 밝히게 된다. 하나하나 촛불을 더해가며 점점 밝아지는 빛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즐거움의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