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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프랑크푸르트암마인 (4)
그랜드 투어: 여행과 독서 기록
에티하드 항공 타고 한국에서 독일로, 인천공항에서 아부다비공항 거쳐 프랑크푸르트공항으로. 한국에서 출발하는 날은 날씨도 좋았고, 밤이 아닌 낮시간에 공항으로 향해서 더 좋았다. 그리고 역시나 운 좋은 자리 배정! 게다가 갑자기 2주 사이에 기내식이 이렇게 발전했다고? 기어코 2주간의 짧은 휴가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날이 왔다. 3개월 전에 비행기 티켓을 예약한 얼마 후 항공사에서 스케줄 변경 통보를 받았다. 출발 날짜가 변경된 것은 아니고, 출발 시간이 늦은 밤에서 이른 저녁으로 앞당겨졌다. 며칠 전 에티하드 웹사이트에서 확인해 보니 항공사에서 일방적으로 스케줄을 변경했기 때문인지 추가 요금 없이 출발 날짜와 비행 편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었다. 오 좋다! 게다가 원래 토요일 출발을 원했는데 ..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중앙역 바로 옆에 있는 메트로폴리탄 호텔 바이 플레밍스 Metropolitan Hotel By Flemings 투숙기. 후기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이 가격에 이런 컨디션이 가능한 거야?"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훌륭했다. 지난 3월 27일 월요일에 독일에서 공공대파업이 있었다. 특히 이번에는 공항 업무와 대부분의 비행 편이 취소되었다. 게다가 도이치반 Deutsche Bahn도 파업에 참여해서 장거리 차편 Fernverkehr은 완전히 취소가 되어 도저히 집에서 출퇴근을 할 수 없게 되었다. 결국 일요일 밤부터 화요일 아침까지 2박 3일은 프랑크푸르트 시내 호텔에 머물러야 했다. 이러다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중앙역 근처 3성급 호텔의 전문가가 되겠다. 아고다에서 프랑크푸르트 시내 호..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콩코드 호텔 Hotel Concorde 4박 5일 투숙기 지난주 멤피스 호텔에 이어 1월 첫째 주에는 콩코드 호텔에 머물렀다. 멤피스 호텔보다 약 20유로 정도 더 내고 아고다에서 4박 173유로에 예약했다. 멤피스 호텔이 워낙 만족스러워서 한 주 더 머물고 싶었다. 그러나 이번주가 지난주보다 훨씬 비싸서 다른 호텔을 찾아보다 콩코드를 선택하게 되었다. 독일어 식으로 뭔가 '콘코르데'라고 발음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다. 콩코드 호텔 역시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근처에 있다. 멤피스 호텔보다 중앙역에서 훨씬 더 가깝다. 호텔문을 나서 중앙역 지하 S반 플랫폼까지 가는데 5분이 걸리지 않는다. 또 호텔 바로 건너편에 슈퍼마켓인 레베가 있어서 편리하다. 아직 연말 연초 분위기다. 첫날 ..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중앙역 근처의 멤피스 호텔에 4박 5일 동안 머물렀다. 무척 만족스러워서 별점 10을 주고 싶은 호텔이다. 여행이 아닌 일 때문에 프랑크푸르트에 4박 5일 머물렀다. 아고다에서 중앙역 근처에 있는 멤피스 호텔을 예약했다. 부킹닷컴에서 예약하면 200유로가 넘는데 아고다에서 할인쿠폰까지 적용받아 155유로에 예약했다. 예약해 놓고도 프랑크푸르트 시내에서 4박에 155유로가 가능한지 스스로도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어차피 욕실 혼자 사용할 수 있는 1인용 기숙사라 생각하고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다. 숙소를 정할 때 디테일을 살펴보기 전, 전반적으로 괜찮은 숙소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바로 리뷰 총개수와 총점을 보는 것이다. 사람 의견이 더 많이 모이면 모일수록 사실에서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