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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투어: 여행과 독서 기록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주 관람 두 번째 날. 오늘은 아침부터 햇빛이 쨍쨍하다. 숙소에서 3분만 걸어가면 나타나는 모이까 강은 이렇게 꽁꽁 얼어서 보행자 도로가 되었다. 오늘도 장엄한 에르미타주 입성 어제 구입한 에르미타주 박물관 소개 책자에 나온 것과 똑같은 위치에서 찍어봤다. 오! 괜찮은데? 오늘도 기대된다! 194번 방의 화려한 왕좌. 그리고 빨간색과 금색의 조화는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조합이다. 너무나 아름다운 브로치. 갖고 싶다. 백조가 아름다운 이유는? 수려한 곡선을 자랑하기 때문에. 에르미타주에서 가장 인기있는 작품 중 하나다. 300번 방을 보며... 한숨이 나왔다. 도대체 큐레이터가 누구? 어떻게 명작들을 이렇게 배치할 수 있지? 모든 그림이 빛에 반사되어 정면에서 사진 찍기는커녕 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여행의 본격적인 시작이자 에르미타주 관람의 시작이다. 에메랄드 빛의 웅장한 에르미타주는 첫인상부터 압도적이다. 오늘은 러시아 황실과 관련된 작품을 감상했다. 그중 러시아 정치 역사의 슈퍼스타, 예카테리나 대제의 그림과 조각을 보면서 외국인으로서 타국에서 최고 지위를 누린 그녀의 매력은 과연 무엇일지 생각해보았다. 내 침대 위층에 있는 룸메이트는 우리나라보다 더 먼 캄차카에서 온 러시아인 케이트인데 상냥한 스타일인 것 같다. 나라가 워낙 크다 보니 국내 여행인데도 우리나라에서 동남아에 가는 것보다 먼 거리의 여행이다. 여기 머물다가 모스크바에 갈 거라고 한다. 오전에 서둘지 않고 숙소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다. 언제부턴가 짧은 휴가로 여행을 가도 서두르지도 계획에 얽매이지도 않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