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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기록 (115)
그랜드 투어: 여행과 독서 기록
그리스 로마 신화의 주인공들을 매혹적인 조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곳, 안탈리아 박물관 Antalya Müzesi. 신화와 조각 작품에 끌리는 사람이라면 세계 최고의 박물관이다! 터키 정부에서 운영하는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영어로 Antalya Archaeology Museum, 즉 고고학 박물관으로 소개하고 있다. 고대 유물을 전시하고 있고, 특히 그리스 로마 신화의 주인공들을 대리석 조각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고대의 것들이라 전체가 온전한 작품이 거의 없다. 그럼에도 신들의 생생한 야망, 갈등, 투지 그리고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다. 박물관이 아니라 미술관 또는 갤러리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안탈리아 박물관을 찾아가는 길은 쉽다. 칼레이치 밖 위츠 카플라르역에서 트램을 타고 종점까지 가면..
두바이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곳이다. 두바이에서만 보고 느낄 수 있는 무언가를 경험하고 싶다면 알 파히디 역사지구와 두바이 크릭이 단연 최고의 장소다. 두바이의 현재는 세계 최대, 세계 최고라는 수식어를 다 가진 두바이몰과 부르즈 칼리파에 가보면 체감할 수 있다. 그리고 이슬람 국가답게 아름다운 모스크를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알 파히디 역사 지역 Al Fahidi Historical Neighbourhood 두바이 크릭 Dubai Creek 이번에는 한 번도 안 가본 알 파히디 역사 구역에 가기로 했다. 2014년 11월에 처음 두바이에 왔을 때 이 구역에 있는 두바이 박물관에 갔었지만 역사 지구를 돌아보지는 않았다. 그린 라인 creek station에서 내려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
안탈리아 시내에서 가볼 만한 곳은 구시가지인 칼레이치, 콘얄트 비치 그리고 안탈리아 마리나 등이 있다. 칼레이치에서 시간을 거슬러 여행하는 듯 안탈리아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콘얄트 비치에서 맑은 옥빛의 지중해를 즐길 수 있다. 올드 항구인 마리나에서 시작하는 유람선 투어는 아름다운 안탈리아를 다른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게 해 준다. 칼레이치 Kaleiçi 현재 안탈리아는 도시 면적 1,400 ㎢ 거주 인구 100만이 넘는 대도시이다. 하지만 그 시작은 작은 올드 타운, 칼레이치였다. 조선시대에 한성 사대문 안을 한양이라 했듯이 현대 이전 안탈리아는 올드 타운 성벽 내부만을 지칭했다. 안탈리아는 경치가 멋진 휴양지일 뿐 아니라 역사가 아주 오래된 도시이다. 기원전 150년 경 헬레니즘 시대 페르..
터키 남부 지중해에 자리 잡고 있는 안탈리아는 아름답고 따뜻한 자연환경에 문화 유적도 풍부한 곳이다. 만약 지금 터키의 한 도시에만 여행을 다녀오라고 한다면 단연 안탈리아를 선택할 것이다. 안탈리아로 가는 교통편에는 비행기와 버스가 있다. 그리고 안탈리아에는 호스텔부터 3성급, 5성급 호텔까지 다양한 숙소가 있다. 안탈리아는 터키 남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하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연중 따뜻한 날씨 덕분에 유럽 사람들,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다. 여행 계획을 세우기 전에 안탈리아라는 도시가 있는 줄 전혀 몰랐다. 가이드북을 보며 여행 계획을 세웠는데 동양인이 많지 않은 휴양도시라는 소개글과 아름다운 사진을 보며 여기는 무조건 가봐야겠다고 고른 장소다. 두 번 가본 안탈리..
후아힌 비치에서 잠시 시간을 보냈다. 다시 방콕으로 돌아가 공항에 짐을 맡기고 루프탑 바 Red Sky에 갔다. 방콕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루프탑 바 방문은 방콕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정도로 환상적인 경험이었다. 12월 28일 조용하고 깔끔하고 무엇보다 동남아 휴양지 특유의 비누향인지 아로마향인지 아무튼 좋은 향이 난다. 그림이 예뻐서 이 위에 앉거나 짐을 놓을 수도 없다. 체크 아웃한 후 다시 후아힌 비치로 과장 조금 보태서 말하자면 후아힌에서 마주치는 사람 다섯 중 넷은 유럽인이다. 비치에 있는 관광객은 열에 아홉이 유럽인이다. 그만큼 유럽 사람 (정확히 유럽계 백인)이 많다. 비치에서 걷다가 영국인 Richard 아저씨가 말을 걸어서 잠깐 대화를 했다. 1년 중 대부분의 시간은 영국에서 보..
태국 왕실의 휴양지라는 후아힌으로 이동했다. 호텔에서 쉬고, 바닷가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인 휴양지이다. 12월 26일 호스텔에서 체크아웃하고 나와 후아힌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수왓나품 공항으로 향했다. 방콕 시내의 흔한 교통체증을 생각하면 수상 대중교통은 탁월한 선택이다. 정체가 없을뿐더러 가격도 저렴하다. 그리고 여행자의 입장에서 보트를 타고 가며 볼 수 있는 풍경이 흥미롭다. 주로 현지인들이 거주하는 민가를 볼 수 있다. 여행의 이유는 다양하지만 분명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기를 누구나 원한다. 이렇게 태국에서만 볼 수 있는 태국 느낌 가득한 장소 중 하나가 수상 버스이다. 선착장에서 보트를 타고 다시 빠투남까지 왔다. 칫롬역에서 지상철을 타고 파이타이에서 공항전철로 갈..
태국의 역사를 체험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아유타야 투어는 빠질 수 없는 코스다. 아유타야는 동남아의 강대국으로 부상했던 시절 시암 왕국 the Siamese Kingdom의 수도였다. 버마에 의해 파괴되었지만 유적의 잔해가 남아 찬란했던 시절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짐작해볼 수 있게 한다. 타임머신이 있다면 타고 아유타야의 전성기 시절로 직접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유타야 투어 후에는 다시 방콕으로 돌아와 카오산 로드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겼다. 12월 25일 알람 맞춰 놓은 대로 5시 50분에 일어났다. 룸메이트들이 자고 있어서 조용히 씻고 옷 입고 6시 20분쯤 숙소를 나섰다. 투어 픽업 장소한 홍익 여행사 앞으로 갔다. 가는 길에 카오산 로드의 세븐일레븐에서 햄버거와 딸기우유를..
추운 12월 말. 따뜻한, 아니 더운 태국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태국의 수도이자 배낭여행의 성지 방콕 Bangkok과 태국 왕실의 휴양지라는 후아힌 Hua Hin에 다녀왔다. 첫날은 태국의 왕궁과 왓 프라 깨우를 관람하고 시내의 트리무티 사당과 에라완 사당에 다녀왔다. 연가 2일 남았고 겨울에는 바쁘지 않기 때문에 따뜻한 태국에 다녀와야 겠다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다. 11월 초에 비행기 티켓을 열심히 찾다가 웹투어에서 타이항공의 52만 원짜리 표를 발견하고 고민 없이 결제했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직항이라는 것이다. 수요일 오후에 출발해서 목요일은 연가를 사용, 금요일은 크리스마스라 원래 쉬는 날이고 주말까지 태국에 머문다. 그런 다음 월요일 하루 더 연가를 사용하고 밤 비행기로 출발, 화요일 새벽에 ..
이번 탈린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아침 일찍 공항에 도착했다. 그런데 보안 검사부터 비행기 연착까지 불쾌한 마음과 피곤한 몸으로 탈린 공항에서 빠져나왔다. 하지만 마지막이 좋으면 다 좋다 했던가. 두 번째 비행은 멋진 좌석에 앉아 편안하게 즐겼고 그래서 여행 마무리를 잘했다. 이번 여행하는 동안 를 읽었다. 2021년 12월 16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조식당으로 내려갔다. 예상보다 훌륭한 식단에 감탄했다. 신선한 야채, 베이컨, 다양한 치즈 그리고 샐러드 팬케이크, 소시지, 에그 스크램블, 버섯볶음, 튀김 등 따뜻한 음식 주스 코너 두 접시 맛있게 먹고 체크 아웃을 했다. 아쉽다, 이 호텔에 더 머무르고 싶다. 멋진 호텔에서 하루 잘 묵었다. 이제 버스 타고 공항으로 갈 시간이다. 일출 ..
오늘은 새로운 호텔로 이동하는 날이다. 체크아웃을 한 후 다시 한번 마이아스목 카페 Kohvik Maiasmokk에 갔다. 이번 탈린 여행의 마지막 1박을 머물 더 본 스탁켈베르크 호텔 The von Stackelberg Hotel에 체크인했다. 올드 타운의 가보지 않은 곳에 가고 신시가지에 있는 한식당에 갔다. 탈린 크리스마스 마켓은 하루도 거를 수 없지! 2021년 12월 15일 조식 먹고 체크아웃을 했다. 오늘은 이번 탈린 여행에서의 마지막 1박을 묵을 새로운 호텔로 이동하는 날이다. 체크아웃과 새로운 호텔 체크인 사이 두 시간쯤 비어서 카페에 가기로 했다. 다시 찾은 Kohvik Maiasmokk 오늘은 지난 월요일에 왔을 때보다 더 조용하다. 평화로운 분위기가 좋아서 여행하는 시간이 천천히 흘러..